한-캐나다 정상회담…“자원 공급망 등 경제안보 공조”

한-캐나다 정상회담…“자원 공급망 등 경제안보 공조”

윤석열 대통령과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광물 등 자원 공급망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인공지능 등의 첨단 산업 분야에서도 두 나라 공조에 합의했습니다.

캐나다에서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5박 7일 해외순방 마지막 방문지, 캐나다에서 양국 정상이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의 정상회담 핵심 의제는 ‘경제 안보’ 공조 강화였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핵심 재료인 니켈 등의 광물이 풍부한 캐나다, 세계적 배터리 제조 기술을 가진 한국.

전세계 공급망 재편 움직임 속에 양국은 공급망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양국 정부와 기업 간 광물자원 분야의 협력 체계를 굳건하게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인공지능 등의 미래산업을 위한 첨단기술 분야 협력 강화에도 합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토론토를 찾아서도, 세계적 기술력을 가진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을 만났습니다.

자유,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인공지능 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캐나다와 디지털 기술을 선도하는 한국이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한국과 캐나다 양국이 서로 협력한다면 인공지능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윤 대통령은 북미 기업의 한국 투자 신고식에도 참석해 한국에 투자하면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하는 등 순방 마지막 일정은 ‘경제 외교’에 주력했습니다.

신고식에서 북미 기업들은 1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윤 대통령 순방에서 첨단산업·벤처 투자 유치 지원과 핵심 공급망 강화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