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설 미접종자 있으면 정원 30%만 허용…서울 대중교통 감축 운행 – lnews.tv

종교시설 미접종자 있으면 정원 30%만 허용…서울 대중교통 감축 운행 – lnews.tv

종교시설에 대한 새로운 거리두기 지침이 오늘(17일) 나왔습니다. 백신 미접종자가 있으면 정원의 30%만 대면종교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심야시간 서울의 대중교통 운행도 단계적으로 축소됩니다. 자세한 내용 김민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번 주말부터 종교시설이 선택할 수 있는 방역수칙은 두 가지입니다. 우선, 백신 미접종자가 있다면 전체 수용 인원의 30%까지만 참석이 가능합니다. 두 자리 띄어 한 사람씩 앉는 방식인데, 최대 299명까지 허용됩니다. 접종 완료자들만 참석하면 수용 인원의 70%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PCR 음성 확인서나 18살 이하 어린이 청소년 예외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성가대와 찬양팀은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해야 하고, 소모임도 접종 완료자 4명까지만 가능합니다. 실내에서 음식을 먹거나 큰 소리로 함께 기도하는 것은 금지됩니다. 거리두기 4단계 때 전체 수용 인원의 10%까지, 접종 완료자만 모이면 20%까지 허용했던 것과 비교하면 완화된 수준입니다. [신평식/한국교회총연합 사무총장 : “미접종자들이라 하더라도 수의 제한이 없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들이 충분히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교회가 확산의 우려가 되면 안 되기 때문에 협의해서 적절하게 인원을 조정하는 것을 수용하고….”]

“집회와 행사에 비해 방역 기준이 느슨하다”는 지적에 대해, 인원 관리가 어려운 야외 행사와 달리 종교시설은 총원 제한이 가능한 점을 고려했다고 방역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서울 대중교통 운행도 축소됩니다. 밤 10시 이후 버스와 지하철 운행이 20% 줄어드는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내일(18일)부터, 지하철은 24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합니다. 해외입국자 방역도 다소 강화됩니다. 격리 면제 여행권역인 싱가포르와 사이판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은 48시간 이내 검사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